어제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어깨가 뻐근한게 하루 종일
어깨쪽이 쑤셔댄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아들넘과 일요일에
집앞 공원에서 캐치볼을 한게 생각났다.

실제 야구공으로 캐치볼을 하자니 다른 사람들에게 혹시
불편함을 줄 수 있어서 테니스 공으로 거의 한시간 동안
캐치볼을 했기에 평소에 안쓰던 부위에 무리가 가다보니
어김없이 통증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몸이 세월의 무게를 지탱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몸이야 그렇더라도 마음만은 또렷하게 살고 싶은데
그마저도 어찌될지 모르겠다. 양쪽 어깨쪽이 뻐근한 그런
하루를 보냈다.

Ta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