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사이버대는 사회복지학과 경영학은 계명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 해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학위를 하나 더 따기로 하고, 48학점을 이수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습자등록을 하고,

학점인정을 받고,

계명사이버대에 총장명의의 학위를 받기 위해 서류를 작성해서 발송했다.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점은행제 학위도 받을 수 있는데,

이미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을 학사, 석사까지 졸업한 상태로,

부전공 형식으로 경영학 학위를 받으려고 서류를 보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의가 많은 가 보다.

응대하는 목소리에 짜증이 섞여 있다.

최종학력을 석사라고 잘못 기재했기때문에 문의를 한 것이었는데,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학점은행지원센터는 고졸과 학사학위만 인정을 한단다.

그래서 어떻게 최종학력을 수정할 수 있느냐고 했더니,

수정하려면 이미 결재한 모든 것을 취소하고 

다시 학습자등록부터 새롭게 해야한다고 한다.

몇 번을 물었더니,,,,,,,

그냥 학사학위 졸업장을 보내라고 한다.

자기들이 졸업장을 받으면, 학습자등록을 직접 수정해 준다고 하면서.

만약 첫 이야기를 듣고 

학습자등록을 취소하고 새롭게 등록을 했더라면,

학습자등록비 4,000원, 48학점 학점등록비 48,000원을 다시 결재할 뻔 했다.

오늘은 그래도 뿌듯하다.

경영학 관련 과목 48학점을 이수하느라 고생한 보람이라고 할까?

그런데, 학습자등록을 4월 이전에 했어야만 8월에 학위가 나온다고 한다.

계명대학교 총장명의의 경영학 학사 부전공 학위는 2월에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