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고 휴일에는 철저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레저 또는 여행을 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일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는 않겠지요.

격주 토요일 근무 인데 이번주는 놀토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2박쯤 일정으로 산이나 바다근처 팬션에라도 가고 싶으나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 달리  하게 되었네요.

10시쯤 집에서 나와 안양예술공원 계곡에 왔습니다.

폭염을 피해온 시민들로 이미 만원이군요.

그래도 아내와 제가 앉을만한 명당을 찾았습니다.

행운이라 해야겠어요.

그늘지고 넓은 바위를 흐르는 물 위에 캠핑 의자를 놓고 앉으니 무릉도원이 이곳이군요.

물소리 좋구요.

바람소리 좋구요.

새파란 하늘에 구름이 마물러 섯군요.

아마 나를 시셈하나봅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