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네 식구는 강화도 장화리에 있는 아붕팬션에서 외출 같은 여름 휴가를 보냈다.

짧지만 굵은 1박2일의 휴가는 많은 의미를 간직하게 하였다.

혼기가 넘치는 아이들에게 결혼 얘기도 했고 그 대답을 들었다.

우선 큰아들의 대답은 의외여서 생각의 여지가 남았고 

작은아들로 부터는 예상한 대답을 들었다.

솔직 담백한 얘기라서 믿음이 가고

아이들의 결혼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기로 했고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준비해간 음식들 먹고 술도 마시고 작은 가족풀에서 물장구도 쳐보고 마당에 설치된 퍼팅홀컵에 내기 퍼팅도 하며 보내다 저녁엔 스플랜더 놀이로 즐겁기도 했지요.

아이들과 아내가 잠든시간 

잠시 밖으로 나와 어두워진 바다를 바라보며 '인생 60부터다' 또 한 번 달려보자고 다짐 했습니다.

남은 인생 건강하고 힘차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