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보조식품을 먹는다.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몸의 균형잡힌 무기질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뭘 먹느냐는 내일의 나를 결정할 지도 모른다.

먹는 것에서 부족한 무기질이 나의 성격이나 일상을 바꾸어버릴 수 있다.

익숙해져있지만, 좋지 않은 습관들이 영양불균형에서 올 수도 있으니,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자꾸만 흐려져 가는 듯 하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 수분의 충분한 공급, 에너지공급원이 필요한 것 같다.

체력이 모자라면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무엇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먹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는 건 곤란하다.

우리 공주님들이 부추만 가득한 파전을 먹는다.

무엇이든 맛있게, 즐겁게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인가?

무엇을 먹느냐가 젊음의 활력의 원동력일 지도 모르니.....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느냐도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다.

요즘은 창업에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다.

얼마나 무식하게 사업을 했는지 돌아보려고.

아니면 전혀 다른 창업을 해 보려고.

그러나 두려움이 앞선다.

사업에 실패할 확률은 85%이고, 성공할 확률은 5%, 알바로 벌 수 있는 일당 정도를 수익으로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환경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인지 모르지.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고속성장을 해온 한국사회의 주역들은 아직도 무슨 사업이든 시작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다.

현실은?

5%만 성공한다.

나머지는 빚더미에 올라 앉을 가능성이 높다.

95%를 뛰어넘어 보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오만한 착각일까?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