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이 열린다.

이번 첫 공연에는 윤도현이 출연한다.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을 떠올릴 수 있게 해 주는 매개

고 이영훈님의 곡들로 구성된 뮤지컬이다.

계명아트센터가 가까이 있어서

공연을 볼 기회가 있긴 하지만,

흠.....

서울 공연의 현장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들을 수 없다.

모든 음악이 MR로 되어있고

공연장의 음향도 약하다는 느낌이 있다.

최고를 경험하고 나면, 부족해 보이는 것들이 더욱 커져만 보인다.

K-Pop이 국내에서 인정받으면 전세계인들에게 인정받는 이유일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공연예술이 세계 어느 뮤지션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듣는 귀가 높아져서

TV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판정단의 오류를 지적하는 시청자들이 되었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