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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내꿈은 연예인이었다.
화려한 모습이 좋았고, 돈도 많이 벌고 마냥행복할줄만 알았지.
그리고 자라면서 내 꿈은 작가가 되고 싶었다.
세상엔 글을 잘쓰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나는 비루했고,
좌절했고,
어릴적 보았던 동화속 주인공처럼 모두가 행복할순 없다는걸 알았다
신데렐라도 왕자님을 만나서 마냥 행복했을까?
동화가 끝났어도 그 행복이 지속되었을까?
동화속 인어공주의 새드엔딩이 맘에 들지 않았고
동화의 마지막 장을 찢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내 마음에 들게 고쳐썻었다
동화도 새드엔딩이 있는데,
인생은, 내 삶은 더욱 거칠었고,
파도에 휘몰아쳤고
마구 흔들렸다.
그리고 지금 나는 다시 중심을 잡았다.
내 인생의 결말을 해피에딩이 되기 위해서,
다시 출발선 앞에 서 있다
정말로 마지막에 가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내 삶에 마지막에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정말 재밌는 인생 소풍이었다고
#일기#에세이#시#상큼체리걸#꿈꾸는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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