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이 심해 서랍 속에 넣어두고 판매는 생각도 못 하고 있었던 아이폰 11 프로!
이렇게 보면 멀쩡해 보이지만 후면과 옆면 스크래치가 심한 데다가 액정도 금이 가서 팔아봐야 얼마 못 받을 것 같아 그냥 갖고 있었답니다.
아마 저처럼 중고폰가격 많이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고이 모셔두고 계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아무래도 아이폰 중고 판매를 직거래로 하려고 플랫폼에 올려두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견적을 부르는 사람도 있고, 약속을 잡았지만 갑자기 연락 두절되는 경우 등 여러모로 피곤한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런 피곤함을 겪고 싶지 않아 판매를 하지 않았던 것인데요. 그래도 액정은 파손됐지만 멀쩡하게 작동하는데 이거 그냥 갖고 있지 말고 견적 받고 파는 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이폰 중고 판매 시 직거래를 하지 않고 택배로 거래할 수 있으면서, 보안이 안전하면서도 편하게 중고폰가격 알아볼 수 있는 곳을 찾다 폰가비를 알게 됐답니다.
폰가비(FONGABI)는 모바일 기기 중고거래 플랫폼인데요. 앱에 내가 판매할 기기의 상태와 사진을 올리면 빠르게 견적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날짜에 무료 택배 수거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바로 견적 받고 내가 생각한 금액대와 맞으면 팔기로 했습니다.
중고폰 판매 방법
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바로 [ 내 폰 판매하기 ] 를 눌렀어요.
판매신청 전 어떤 식으로 절차가 이루어지는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었고, 정밀 검수 후 최종 견적과 달라질 경우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검수 결과서도 받아볼 수 있대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특히나 판매를 한 번도 안 해 본 분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계정 로그아웃, 잠금 해제하는 것과 택배 포장까지 꼼꼼하게 알려줘서 중고폰거래가 처음이신 분들도 쉽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생각했어요.
이렇게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나면, 내가 거래할 기기에 대해 상세하게 체크해 주면 되는데요.
제조사 > 기종 > 모델 시리즈 > 세부 모델 > 저장용량 > 제품 색상까지 하나씩 선택해 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중고폰가격 알고 싶은 기기의 파손이나 스크래치, 찍힘 여부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제품 상태만 입력해도 시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제품 사진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좋아요. 어떤 식으로 촬영하면 되는지 예시 사진을 참고해서 직접 내가 판매할 기기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후 실제 검수 시에 접수 당시와 제품 상태가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제 아이폰11 프로의 상태를 업로드하고 보니 예상 시세를 이렇게 파악할 수 있었어요. 그동안 실제 거래됐던 데이터를 베이스로 해서 예상 시세를 빠르고 쉽게 확인 가능하니 얼마가 적정가인지 알 수 있어 좋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파손이 심한 것에 비해 꽤 높은 중고폰가격이 나와서 만족스러웠는데요. 폰가비는 특히 다른 휴대폰에 비해 아이폰 매입 가격을 높게 쳐주는 것 같아, 아이폰 중고 판매를 생각중이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견적 접수를 완료했는데요. 보통 1시간 이내에 견적이 들어오기 시작한답니다.
저도 아이폰 중고 판매하기 올리자마자 몇 분 간격으로 견적이 들어오는 것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었어요.
순식간에 여러 곳에서 견적이 들어왔고, 각 업체들 별로 별점과 기존 거래한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볼 수 있어서 어떤 업체에게 판매를 할지 쉽게 결정지을 수 있더라고요.
만약 매입가가 50만 원 미만이라면 간단하게 전자서명 계약을 하는 동시에 판매대금을 입금 받을 수 있는데요. 만약 50만 원이 넘어갈 경우에도 30분 이내에 입금이 된다고 해요. 이 과정이 정말 빠르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도 쉽고 빠르게 중고폰가격 받고 판매 가능하답니다.
저도 예상 시세와 비슷하게 들어온 업체 중 평이 좋은 곳을 선택해 거래하기로 했고, 이렇게 뽁뽁이에 잘 포장한 후 택배 픽업 거래를 하기로 했어요.
거래 방식은 직접 매장에 방문해도 되고, 저처럼 바쁜 분들은 무료 택배 픽업이 가능해서 기사님 방문 날 문 앞에 두는 것으로 비대면 거래도 가능하답니다. 택배도 직접 접수할 필요 없이 거래 신청만 하면 원하는 곳으로 픽업 접수가 돼서 편리했어요. 택배를 내놓을 때에는 박스 겉면에 'CJ대한통운 반품 - 폰가비'와 같이 써서 내놓아주시면 기사님이 다른 박스와 헷갈리지 않고 잘 수거를 하실 수 있어서, 분실 방지를 위해 써주시면 좋습니다.
개인이 직거래를 할 때는 초기화를 거쳐도 개인정보 복구가 가능한 만큼 유출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있잖아요? 저 같은 경우도 과거 아이폰 중고 판매를 했었는데 대포폰으로 사용됐다며 연락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처럼 공장초기화로는 데이터가 완벽히 삭제되지 않더라구요. 폰가비는 글로벌 데이터 삭제 전문 기업인 블랑코사의 국제 인증 데이터 삭제 솔루션 블랑코 BMDE를 도입해 개인정보를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완전히 삭제해 주고, 추가로 인증서도 발급해 주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답니다.
판매하기 시세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중고폰 매입 역시 앱 메인에서 실제 얼마에 올라와 있고 거래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해서 덤터기 쓸 걱정 없이 적정가에 구매가 가능하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워치 등 각종 모바일 기기도 판매가 가능하고, 알뜰 요금제를 비교해 보고 개통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고폰 구매 후 알뜰 요금제 개통도 가능해서 좋았어요.
서랍 속 방치되고 있던 기기가 있다면 폰가비 통해 빠르고 쉽게 처분해 보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
본 포스트는 소정의 활동료를 지급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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