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얻으려면 그림자도 받아들여야 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우리는 위대해지고 싶어 한다. 관직과 부와 명예와 권력을 얻고 싶어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연의 한 가지 면만 얻는 것을 위대해지는 것으로 착각한다. 쓴맛은 빼고 단맛만을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분리와 나눔에는 끊임없는 반작용이 뒤따른다. 지금까지 이것을 시도했다가 조금이라도 성공을 거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것의 일부만 취하고 감각적으로 좋은 면만 소유하려는 것은, 외부가 없는 내부만을 혹은 그림자 없는 빛만을 얻으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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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어느 한 가지만 얻을 수는 없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항상 두 가지 측면을 다 가지고 있죠. 선함이 있으면 악함이 있듯이, 빛이 있으려면 어둠이 있어야 하죠.
받기 위해선 먼저 주어야 하죠. 쾌락을 얻으려면 고통이 있어야 하죠. 고통없이 쾌락만 얻을 수는 없다고 봐요.
따라서 내가 사랑을 받기 위해 누군가로부터는 미움과 증오를 받는다 하더라도 너무 그것에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죠. 그러니 이별을 한다고 너무 아쉬워하고 괴로워 할 필요도 없다고 봐요. 또 분명 새로운 만남이 있을테니까요.
그러니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헤어지기 전에 내 사랑을 듬뿍 주는 삶을 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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