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릭터 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캐릭터시장규모는 202조원, 일본은 18조원정도로 추정되는데 2018년 한국캐릭터매출은 12조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4%성장하였습니다

콘텐츠산업에서 게임의 13조원시장규모에 맞먹는 수준으로 역전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콘텐츠수출에서도 9.5%로 게임(56.5%)에 이어 두번째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릭터산업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등 다른 산업과 연계되는 산업으로 그 가능성과 활용성은 매우 클 것 같습니다

미국의 영화 배급 제작사인 위너브라더스가 일본 캐릭터인 헬로키티의 영화 제작을 발표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캐릭터로 대중적으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둔 최초 캐릭터는 마시마로(엽기토끼)가 꼽히고 있습니다 

일단 캐릭터하면 일본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마시마로라는 이름으로 인해 일본캐릭터로 오해받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뽀로로가 영유아를 타깃으로 세계적 흥행을 하였습니다

이 외에 라마도 외국에서 좋은 반응을 받는 한국캐릭터라고 합니다 (엽기토끼뿐만 아니라 라마도 일본캐릭터인 줄 알았습니다)

최근에 캐릭터시장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캐릭터는 라인과 카카오톡의 캐릭터들입니다

라인프렌즈는 아시아국가와 북미지역등에 글로벌 스토어 143개점을 냈고 작년 매출이 1973억원으로 전년대비 150%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라인프렌즈가 독립분사한 첫해인 2015년보다 5.2배 성장한 규모입니다

특히 일본 히라주쿠 스토어는 전년대비 215% 성과달성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누적 방문객 150만명 돌파, 방문객의 구매전환율 평균25%를 기록하는 등 도쿄 쇼핑의 중심지인 히라주쿠의 랜드마크가 되었다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라인프렌즈의 성장에는 일본에서 국민메신저로 통하는 라인메신저의 영향이 크지만 BTS(방탄소년단)와 협업으로 제작된 BT21 캐릭터의 흥행성공이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BT21은 캐릭터8종으로 방탄소년단 각각의 멤버가 하나씩의 캐릭터를 만들고 공동으로 추가로 1종의 캐릭터를 만든 캐릭터라고 합니다

이외에는 비전문가일지라고 아이디어만 있으면 스티커 캐릭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을 걸쳐 탄생한 캐릭터는 우사마루, 부타타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성공에 고무되었는지 중국아이돌 왕위엔과도 협업하여 ROY6라는 캐릭터를 제작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흥행은?)

이런 라인프렌즈의 성공이후 작년 카카오프렌즈(카카오IX)도 일본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여 어피치를 중심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릭터 산업왕국이라고 여겨지던 일본에서의 이런 한국산 캐릭터의 흥행 성공은 또 다른 변화하는 한국산업의 발전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