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장애가 있더라도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라.

신체적 장애가 있더라도 정신적 장애가 있어서는 안된다.

영국의 이론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윌리엄 호킹 박사가 한 말이다.

그는 21살에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2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크게 좌절한다.

어눌한 말투와 제대로 걷지도 못할 뿐 아니라 혼자서 먹는 것까지 불가능했다.

학자로서의 위치만이 아니라 남자로서의 사랑도 다 무너지기 시작했다. 근육이 위축되면서

정상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발음도 어눌해 소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혼자 힘으로 거동조차 힘들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는 순간 자신의 손을 잡아주고 사랑해 주는 여인을 만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게 뒷받침해 주었다.

그는 물리학자로서 대단한 업적을 남기며, 2년밖에 못 산다는 삶을 뒤엎고 55년을 더 살다 갔다.

그는 신체적 장애를 딛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여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신체적 장애는 정신적 장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의 이런 업적과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세상에 나왔다.

송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