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만 쬐어도 생긴다는 비타민D

그런데 한국인의 93% 정도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95.9%, 남성은 91.3%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만성피로와 우울증, 골다공증, 수면장애, 감기, 비만, 충치, 관절염, 치매, 당뇨, 심근경색, 고혈압, 암, 만성 알레르기, 피부질환, 만성 두통, 이석증, 신장 질환 등이 생깁니다.

비타민D는 등푸른 생선, 우유, 동물의 간, 연어, 달걀 노른자, 버섯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필요한 양만큼 섭취할 수는 없습니다.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피부도 먹는다고 표현하잖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 정확하게는 자외선을 충분히 쬐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2~3일 30분 정도씩 햇빛을 쬐면 우리에게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햇빛만 있어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를 현대인들은 왜 얻지 못하는 걸까요?

피부건강 저하를 우려해 지나치게 피부를 가리는 행위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얼굴 전면을 가리는 마스크 착용 등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원천봉쇄해 버려 피부가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외선 지수가 1이면 맨얼굴로 산책을 해도 무방하며

자외선 지수가 5정도이면 모자, 선글라스, 긴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지수가 9정도 되면 모자, 선글라스, 긴옷을 착용하고 자외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피부의 숨구멍까지 막아 신체의 기능을 억제하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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