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직무대리 남윤환)가 리튬과 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 중국 서부광업그룹과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서부광업그룹 경영진은 최근 강원도 원주 광물자원공사 본사에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서부광업그룹은 리튬과 마그네슘, 나트륨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광업 외에도 건축자재 생산, 관광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서부광업그룹의 연매출은 381억 위안(6조 5443억 원) 수준으로 동 709만 톤, 납 225만 톤, 아연 505만 톤, 니켈 26만 톤 등이 매장돼 있는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서부광업그룹의 생산품 중 리튬은 중국 전기차 기업 BYD에 쓰이고 있으며 마그네슘은 프랑스 등 다른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서부광업그룹은 광물자원공사 측에 투자를 요청하고 생산품을 판매할 화학공학 관련 민간기업의 소개를 부탁했다.
광물자원공사는 서부광업그룹 측에 현재 보유중인 사업의 매각을 검토요청했으며 향후 교류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면담 자리는 서부광업그룹 측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물자원공사의 영업적자는 43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39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보다 2754억 원 증가한 6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물자원공사의 부채는 5조 9240억 원에 달한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면담 자리는 서부광업그룹 측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물자원공사의 영업적자는 43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39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보다 2754억 원 증가한 6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물자원공사의 부채는 5조 924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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