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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뜯지도 않은 식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이 종종 있을겁니다. 

대부분이 버리는 이유가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폐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가 ‘유통기한’과 ‘품질유지기한(소비기한)’을 혼동합니다. 

심지어 이 기한이 지나면 먹을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84%에 달하는 미국인은 포장에 찍힌 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나면 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오해입니다. 

◆ 시간이 지나도 먹을 수 있나?

유통기한(sell by)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입니다. 

이 날짜가 지나면 소비자에게 팔아서는 안된다는 의미이지만, 먹지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품질유지기한(best before)은 이날까지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뜻입니다.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간이므로 다소 지나더라도 판매할 수 있으며, 먹어도 괜찮습니다.

◆ 언제 버리나?

집에서 냉장고에 적절히 보관한 식품은 위 기한이 다소 지나도 먹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폐기 여부는 어떻게 결정할까? 전문가들은 오감을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음식이 상하면 냄새, 맛, 질감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요리방식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적정 온도 이상으로 조리를 하면 혹시 있을지 모르는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단, 이유식 등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얼리면 어떨까?

남은 고기나 빵을 얼리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얼릴 요량이면 조리에 앞서 보관할 부분을 덜어 가능한 일찍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은 부패를 막는 좋은 방법이지만 냉동 기간이 길면 식재료의 풍미가 떨어진다는 점은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냉동실에 넣어던 음식을 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실로 옮겨두는 것입니다. 

한 번 해동할 경우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유해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 찬장(서늘한 곳)은 안전한가?

파스타, 통조림 등 찬장에 넣어두는 식품은 꽤 장기간 보관해도 대체로 안전합니다.

통조림은 용기만 손상되지 않는다면 수년간 보관이 가능하고, 파스타 등 마른 식자재 역시 

수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되면 퀴퀴한 냄새가 배는 등 풍미가 떨어집니다.

◆ 먹다남은 음식은?

역시 오감을 동원해 상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냉장고에 넣더라도 나흘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냉장고 안에서도 부패균은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님들 음식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확인하셨나요!?

이제는 위의 내용 참고하시어서 음식을 저장 및 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난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