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쓰는 작품들은 블로그 시 공모전에 낼 것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시를 쓰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기에

그리고 제 시들을 더욱 평가받고 싶기에 저는 글을 올립니다

                                허덕이다

이것에 치이고 또한 저것에 치여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로 갈수도 없어

차마 하지 못했던 그 말

너에겐 자그마히 속삭이고 싶지만

그대는 들어주지 않기에 속으로 그냥 쓰려했던 말

오늘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 말들이 숨은 의미가 있었는지도 몰라

너에게 감추고 싶지 않고

나에게도 감추이고 싶지 않아

이제야 털어놓는 이 말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리고 감사한

리엘(vlslxmye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