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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제국전쟁 (31)

 

(31)

보급로를 따라 움직이는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안 사실이었지만, 제국내에서도 아직 제국 통화가 일반화된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여전히 과거에 있던 나라들의 돈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에 마론왕국에서만 환전사업이 벌어진 것이었다.

뭔가 이런 저런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그동안 메자드성 주위를 정찰하고 정비를 하고 다녔기에 더 이상의 정찰과 정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산악지대와 울창한 산림지역이 있었기 때문에 완전하다고는 할 수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많은 인원을 동원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대신에 그런 정찰은 가끔 한 번씩 하고, 주로 보급로 주위를 정찰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또한 임무교대도 6개월에 한 번씩 하도록 하였다.

정규부대는 여전히 외성안에 주둔하면서 긴급상황을 대비하였다.

메자드성이 안정화되면 다른 지역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모양이었다.

어느 정도 메자드성이 안정화되면서 보급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많은 물자가 메자드성으로 와서 하역되어 있다가 다시 다른 지역으로 옮겨졌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제국내의 소식과 전방지역의 소식 그리고 마론왕국내의 소식이 전부 메자드성내에서 전달되었다.

이런 정치적, 군사적 소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문화적 이야기 등도 들을 수가 있었다.

왕래하는 상인들이 많다보니 정말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재미있는 우스개 소리도 전해졌고, 온갖 음담패설도 전해졌다.

그만큼 메자드성은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메자드성에 있는 병사들은 가끔 보급부대를 호위하는 역할을 하였는데, 지시가 있거나 상인들이 요청하는 경우에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우에 정규병이 훈련을 겸해서 하는 경우도 있었고, 용병들이 하는 경우도 있었다.

보통은 이들을 호위하는 부대가 따로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하여 이들이 복귀하거나 다른 임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있었으므로 메자드성이 대신해서 하게 되는 경우였다.

보급이 최우선이었기에 중앙에서도 제일 먼저 보급부대 호위를 우선적으로 하도록 지시를 내린 상태였다.

어느 날, 호위하던 부대가 다른 업무로 인하여 복귀를 하게 되어 헨리 용병단이 군상들을 호위를 하게 되었다.

과거와 달리 다양한 상단에서 군상의 역할을 하고 있었으므로 다양한 종류의 상인들이 군상에 참가하고 있었다.

그동안 헨리 용병단도 제법 많이 이들을 호위하다보니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이제는 서로 알고 지내는 상인들도 존재했다.

그래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밥을 먹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같이 휴식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거나 밥을 같이 먹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었다.

상인들이다보니 주로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통화는 물론이고 어음 그리고 군표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였다.

바다에 인접한 왕국에서는 보험과 주식이라는 것이 있었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다.

제국에서도 일부 지역은 바다와 인접하고 있어서 다른 왕국과 무역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다른 왕국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이 흘러 들어와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헌터도 보험과 주식에 대해서는 지구의 경험으로 인하여 약간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약간 다른 면이 있었다.

 

#자작소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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