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션을 보고 확증 편견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내용을 보니 오래된 것을 포스팅 하는것^^.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책인지라 책을 포스팅하면 되긴 하지만, 거의 전문서적들 뿐인지라 오래된 전문서적을 소개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은 듯 하므로 그냥 미션 포기하고 확증편견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확증편견은 2017년 지방직 영어 19번으로 나온적이 있어요. 역시나 지문을 소개하고 그 다음 해석을 적고 내용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지방직 영어 19번]

One of the tricks our mind plays is to highlight evidence which confirms what we already

believe. If we hear gossip about a rival, we tend to think "I knew he was a nasty piece of

work"; if we hear the same about our best friend, we're more likely to say "that's just a

rumour." Once you learn about the mental habit-called confirmation bias-you start seeing

everywhere. This matters when we want to make better dicisions. Confirmation bias is OK

as long as we're right, but all too often we're wrong, and we only pay attention to the

deciding evidence when it's too late. How we can protect our deicisions from confirmation

bias depends on our awareness of why, psychologically, confirmation bias happens. There

are two possible reasons. One is that we have a blind spot in our imagination and the

other is we fail to ask question about new information.

[해석] 우리의 마음이 작동하는 속임수중 하나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잇는 것을 확증하는 증거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라이벌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면 우리는 "나는 그가 심술궂을 줄 알았어"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같은 것을 들었다면 "그것은 단지 소문이야" 같이 말하기 쉬울 것입니다. 당신이 한번 확증 편견이라고 불리는 정신적 버릇에 관해서 배우면 당신은 모든 것에서 보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더 좋은 결정을 할때 문제가 됩니다. 확증 편견은 우리가 맞을때 동안은 문제가 없습니다만 우리 모두 너무 자주 틀리고 너무 늦게 결정적 증거에 초점을 맞춥니다. 어떻게 우리가 확증 편견에서 우리의 결정을 보호하는냐 하는 것은 왜 그리고 심리적으로, 확증 편견이 일어났는가에 의존합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의 상상에서 숨겨진 부분이 있는 것이고, 다른 이유는 새로운 증거에 대한 의문에 실패한 것입니다.

문제에서 밑줄친 부분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문제에서 밑줄 친 부분에 알맞은 것을 찾는 문제였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에서 말할때 이것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한계를 이야기하면 바둑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둑이 되는데 다른것도 안되겠는냐? 하는 것이지요. 확증 편견이 일어난 것이에요. 그 밖의 많은 부분에서 관심을 조금만 가지면 안되는 증거들이 너무 많은데 그 증거들은 무시하고 자신이 믿고 싶은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이겼으니 뭐든 다 될것이다라는 확증 편견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빅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이 이런 방식으로 되어서 모든 분야에 다 적용할수 없으며 문제가 많은 방식이다라고 작성했을때 네이버 블로그에서 공격도 많이 받았어요. 어떠한 증거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에요.

바둑을 둔지도 3년이 지났는데 인공지능이 해 놓은 것이라고는 없어요.

이런 증거는 사람들이 확증 편견이 일어나면 결과를 건너뛰어요.

Youtube에서 추천을 해주는데, 그 추천중에서 삭제하는 것은 얼마나 되나요? 안누르고 그냥 지나친 것은 얼마나 되나요? 일부는 추천한것중에서 봤을 거에요. 하지만 건너뛰거나 삭제하는 비율도 만만치 않겠지요...인공지능 정확한가요? 아닌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데 말이죠. 확증 편견이 일어나서 이런 증거들을 건너뛰는 것이지요.

검색은 정확한가요? 검색에서 1페이지 첫번째 결과에 여러분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나요? 이젠 광고 아니면 다행이지요. 광고를 아예 검색결과로 주는 쇼핑몰에서 검색하나 다를바 없는 검색엔진도 많으니까요. 인공지능으로 추천을 해도 안되지요. 그 결과가 보람튜브같은 문제를 만들고 여러분이 열심히 해도 결과는 클릭수 많이 눌린 사람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고, 그 기득권에 들어가기 위해서 조작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인공지능으로 추천하는 것은 하나도 정확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잘 만든 동영상이나 글들은 묻히는 결과를 가져오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지도 못해요. 인공지능의 한계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여러분이 실제 인공지능 제품을 사용하면서 얻었던 만족하지 못할 정도의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여러분의 주위에서도 이런 결과는 수없이 볼수 있어요.

심지어 맞춤형 광고도 인공지능 기술인데,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봤던 광고들이 관심이 있었나요? 네이버 입장시 광고에서 클릭하고 그 광고를 봤나요? Youtube에서 5초 skip광고는 skip안하고 끝가지 봤나요? 네이버 입장시 신경안쓰고 지나갔던 광고나 Youtube에서 skip한 광고가 더 많았을 것이에요. 여러분 주위에 증거는 너무 많아요.

이 모든 결과에서 우리는 인공지능의 정확도 문제의 결과를 보고 있어요. 사람들의 행태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그 행태의 의도에 대해서 파악할수 없는 문제가 있고 그 결과가 위에 나타나는 이유이지요. 안되는 것 알면서도 아직 인공지능 이야기하는 것은 확증 편견때문이에요.

이런 확증 편견에 의해서 계속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확증 편견을 일으키는 것도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어요. 여러분들이 기계는 절대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을 기계가 한것이 충격적인 일이기도 하니까 확증 편견을 일으키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있어요. 물런 인공지능에서 그전에 여러가지 보드 게임에서 인간 챔피언들을 이겨나가고 있었기에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었지만 말이지요. 그런 문제는 예전에 풀린 문제였기도 했고요.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확증 편견에 기대게 하거나 기대어서 잘못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책임져야 하고, 빅데이터로 장난친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시기가 올지도 몰라요. 그 시기가 전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확증 편견이 사람들에게 적용되지 않을 정도로 반대 증거가 많이 쌓일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지요. 그렇게 멀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3년이 지나도록 결과가 형편없는데, 언제까지 인공지능에 대해서 사람들의 확증편견에 매달려서 홍보할수 있을까요^^? 그리 길지는 못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