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의 어머니가 3주간 집에만 계시다가

주간보호센터로 다시 다니신다.

노인요양시설의 전수조사를 하고 있어서

3일 전에 보건소에 나와서 무료로 코로나19검사를 했다.

오늘 검사결과가 나왔다.

요양시설 입소하신 어르신들과 직원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서 센터로 직접 나오셔서 검사해 주셨다.

오늘도 대구에서 집단감염이 발견되었다.

그곳도 미리 조사를 하는 중에 발견된 것이다.

이명박대통령 때,

의료민영화를 추진했었다.

그때 의료민영화되었다면, 

지금 우리도 미국처럼 코로나19검사를 공격적으로 하지 못할 것이다.

비용도 지금의 열배 스무배, 아니면 백배 정도 더 들어야할 것이다.

의료 관계된 분들 입장에서는

돈이 되지 않는 일이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중이 돈으로 팔려버리지 않았다는 자부심 같은 것을 느낀다.

제주녹지국제병원은 중국 뤼디그룹이 788억을 투자했다. 

놀랍게도,

제주 의료민영화법인을 추진했던 중국계 자본이 철수했다.

우리나라 정말 대단한 나라다. 

중국 부동산자본과 행정소송 끝에,

직원 모두 철수하고, 사업을 철회했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