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정취를 듬뿍 담은 산책로 야경
낮에 무심하게 지나치던 산책로가 밤에 지나가니 색다른 정감이 느껴집니다 이 시간에 이 길로 걸어가면 모두 철학자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단풍과 가로등 그리고 떨어진 은행 잎들이 깊은 사색의 기제들인 거 같습니다
신나게 도는 물레방아
물레방아가 잘 만들어진 나무 수로관에서 나오는 물줄기로 힘차게 돕니다 주변에 단풍이 있어 물레방아의 운치를 한층 더해줍니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듯한 물레방아의 도는 속도가 상당해 보입니다^^
늦가을의 화려한 열매 '파라칸사스'
'파라칸타', '파라칸사'라고도 불리는 이 열매는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붉으스레한 열매들이 밀집도가 높아 불이라도 일어난 듯한 느낌입니다 감을 연상하게 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분들을 위한 '마음 우편함'
코로나로 삶에 지친 분들을 위한 '마음 우편함'이 밝고 아름다운 장식물과 함께 광장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루돌프가 희망을 잃고 절망과 낙심가운데 있는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선물을듬뿍주어 빨리 코로나 이전...
늦가을 노란 색의 향연
이름 모를 옅은 노란 색의 나무잎들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은행잎이 나무에서 내려 왔지만 고운 색깔과 그 의미는 여전히 풍부합니다 은행잎을 보고 있노라면 성찰과 사색에 저절로 몰입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