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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같은 향기

 

봄은 음동설한을 감내한

희망찬 의지의 향인가


들판의 봄나물 향내

쑥과 냉이와 달래며

키작은 들꽃들

 

혹한에 시련을 견뎌내며

성실히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도 향내는 있음이지요

 

공감을 근본으로한 동행의 터전

그것은 희망으로만 존재하는 걸까

향기없는 인생사 누구를 탓하리요

석천(wonha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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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보기(qkfkqhrl)VIPVIP 2021-02-25 14:08:03 118.235.***.***

    인생이 어떻든 탓 할 일은 아니지요.
    미물의 생에도 의미를 부여 하거늘...
    엄동설한을이겨내고 초록으로 일어서는 작은 풀잎에 또한 의미를 부여하거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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