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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백옥 같은 흰 눈꽃 피어나기만

기다려지는 추운 겨울에

기대감만은 기다림 속에 반추되고

​

12월이 되면 또다시 밀려오는 

아쉬움 쉽사리 맴도는

짧은 날들만 탓하며 

​

지나온 올해엔 무얼 한 건지

안타까움만 소복이 쏟아져오고

뉘우침만이 밀려옴이니

​

눈 오고 추우면 추운 그대로

포근하면 포근함 그대로 언제나 

포근하면서 풍요로운 마음을 다 잡고

​

넋 놓고 보내려던 마음을  다잡아

남은 12월 겨울날 마음속

아름다운 꽃피우고 싶네요

석천(wonha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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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천(wonhapark) 2021-12-02 12:25:04 118.34.***.***

    달력이 마지막 장이 되었네요!!
    한해 동안 열씸히 달려온 일상이 무었을 잉태하고 무었을
    생산 하였는지 뒤돌아 보며 마무리를 하고 백옥에 백지장에
    내년을 계획 하여 보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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