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탈중국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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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향후 맥북의 비중국 주요 생산지는 태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모든 맥북은 중국에서 조립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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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IT매체 맥루머스는 대만 콴타컴퓨터가 태국 사업을 하고 있는 점을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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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중국 현지 생산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애플은 앞서 인도에서 아이폰14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에어팟 등 다른 제품도 중국에서 인도로 옮길 것을 공급업체에 요청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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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밍치 애널리스트는 최소한 미국 시장은 중국 이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시장은 전세계 출하량의 25~30% 수준이다. 또 애플이 중국 내수용 신제품 조립 업체를 별도로 조립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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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보면 애플은 신제품 조립 파트너사를 중국과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각각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