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자연에서 시작 되었고, 음악은 자연이며 새, 바다, 바람은 음악을 만든다. 즉 자연의 소리는 무엇이든 음악이 될 수 있으며 음악은 자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자연의 복제품을 만드는 것과 같다."

···정도로 읽으면 의미 전달에 딱히 무리는 없는 듯 하다.아 잘했다 쓱쓱

지구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했던··· MJ를 아는 누가 보더라도 참 MJ스러운 말이 아닐 수 없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Earth Song, 그리고 더욱 유명한 Heal The World 가 있지 않은가.

이렇게 지구를 사랑하고 세계 평화를 주구장창 외치며 아이들도 사랑했던 MJ가 그렇게 참 만만한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참 어줍잖은 것들이 말을 막 던진다. 왜 사람들은 좀 순둥순둥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한번 못잡아먹어서 그리 안달일까. (이런 사람들 때문에 내가 칼을 갈게 된다.) 

본 포스팅에서 크게 몇가지만 언급 해보자.

#1. 아동 성추행?
MJ를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졌던 아동 성추행은 결론적으로 무죄 판결로 하여금 마침표를 찍었으나, MJ 사망 10주기를 맞이한 지금 다시 불을 지피게 한 것은 앞서 언급했던 HBO방송국의 망할 다큐멘터리 'Leaving Neverland' 이다.

Wade Robson, James Safechuck 이 두명놈이 화근인데, 결론적으로는 누가 봐도 돈 한번 벌어 보겠다고 악마에게 혼을 팔다 못해 micro단위 양심마저도 싹 팔아 넘겼다는 걸 알 수 있다. 니들 말이 사실이면 나머지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인간들도 얼씨구나 하고 지금이라도 들고 일어나야지, 왜 너희들 빼고 나머지들은 2009년 당시 MJ가 죽고 나서 그나마 양심 고백한다고 '돈 때문에 아이 시켜서 MJ를 성추행으로 몰았어요. 지금이라도 MJ에게 미안합니다' 라고 했을까. 너희들의 최후가 기대된다.

※ 이미 국내 MJ 팬카페에서 'Leaving Neverland' 방영 반대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2. 성형 중독? (백인이 되고 싶어서?)
결론적으로(부검을 통해 밝혀진 공식) MJ는 성형 중독이 아니다. 코 두번, 턱 한번 수술한게 전부다.(그 외는 눈썹, 이마라인 '문신'을 했다고 한다.) 처음 코 수술은 순수 자의에 의해서 한게 맞다. 큰 코가 콤플렉스 였다고도 하고, 어릴적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가기 싫어서 였다는 이유도 있다. 어쨌든! 자의로 한거 맞다.

두번째 코 수술은 수술한 코가 무너져서 재수술 했다고 한다. 결론은 성형 중독이 아니라는거다. (세월이 지나며 얼굴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건 피부의 문제가 크고, 그 외 당시 성형술의 한계로 인한 부작용 정도라고 보면 된다.)

보이는가? 이것이 바로 '백반증'이다. 현재까지도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병들 중 하나이다. 실제적으로 인체 내부에 해를 끼치는 것은 없으나 보다시피 외관상 별로이다. 유전적인 측면이 있다고 연구되어 있으며, 실제로 MJ의 아버지 및 일부 형제들에게도 백반증 증세가 있었다. 

백반증은 자외선을 받으면 점점 더 심해지며(퍼지며) 치료 방법이 당시에는 사실상 없었다. (백반증에 대해 다루는 포스팅은 아니므로 상세 내용은 생략) 그래서 아예 전부 하얗게 파운데이션을 떡칠 하고 다녔으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절모와 선글라스 등은 모두 백반증에 의해(자외선에 의한 백반증 확장을 피하려고) 탄생한 MJ패션의 일부이기도 하다.

더욱 결정적인 계기로 추정되는 것은 1984년, 펩시콜라 광고를 촬영할 때 일어난 화재(화상) 사고가 백반증을 더욱 가속화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시 안전 수칙을 무시한 근접 폭발 연출로 인해 MJ머리에 불이 붙었는데, MJ는 바로 알아차리지 못해서 더 크게 화상을 입게 됨.)

MJ가 백인이 되고 싶어 했다고?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 자신 있으면 나랑 따로 토론 한번 해보자. MJ는 자신이 흑인이라는걸 오히려 자랑스러워 했다. 검은 색 피부가 그리 싫었냐느니, 흑인이 창피했냐느니 근거 없이 말했던 분들은 양심적으로 알아서 반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