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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현대더비인 전북과 울산의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경기결과는 1:1로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전북은 홈에서 승리를 해서 굳건하게 1위 수성을 원했을텐데 아쉬울 거 같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울산이 강하게 압박을 했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전북을 이겨서 1위로 순위 변경을 원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초반압박에도 불구하고 문선민선수가 패널티킥을 얻어 이동국선수가 골 넣었습니다.

이 골로 이동국 선수는 K리그 통산 221호골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의 공세는 계속되었습니다.

울산은 좌우크로스로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노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에 울산이 코너킥에서 김보경선수가 올린 볼을 주민규선수가 헤딩하여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전은 1:1로 마감되었는데, 전북의 송범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더 많은 골을 울산에게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하프타임에 벤투감독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이 경기가 K리그 1위와 2위인 대결인만큼 선수들을 분석하러 온 거 같습니다.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네요.

후반전은 경기양상이 반대로 되었습니다.

전북이 파상공세를 했고 울산이 전북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습니다.

전북이 좋은 기회가 많았으나, 울산의 오승훈 선수가 슈퍼세이브하면서 골문을 지켰습니다.

어제 경기와는 다르게 정말 눈호강을 했습니다.

시원한 중거리 슛, 원투패스의 플레이, 치열한 신경전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경기결과를 맞추지 못 해서 벅스가 차감되는 것 입니다..ㅠㅠ

그럼 이만 K리그 현대 더비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작가님들 남은 일요일 시간 즐겁게 마무리 하세요.^^

감사합니다.

난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