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살았던 남양주

수년전에 남양주에서 친구와 몇 개월 지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대부분이 논이거나

공장지대였다. 지금은 많이 변해 있었다.

다산 신도시가 형성 되면서 아파트 단지가 많이 생겼다.

당시에 도로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

지금은 도로도 많이 넓어지고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잘 정리된 유명관광지도 많이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정약용유적지는 나라의 부패를 꾸짖던 선생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꼿꼿하고 검소한 그의 생활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가 여유당,

이백 년 세월의 흐름 앞에 절로 고개 숙여지는 정약용 선생의 묘,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자취가 전시된 기념관과 정약용 선생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보는 문화관이 있다.

광릉수목원은 150만 평에 조성된 국립수목원은 상쾌한 공기와 푸른 나무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 공간이다.

2,844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수목원과 산림동물원,

그리고 산림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희귀동물과 천연기념물(크낙새 서식지) 그리고 자연 속에 자라난 식물을 만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맑음수목원은 산자수려하고 맑은 물이 굽이쳐 흘러 ‘물골안’이라 불리운 수동면에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숲해설, 산림치유, 유아숲,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