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의 악화로 인해 중금속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금속이란 비중이 4~5 이상인 금속을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다.

   공장처럼 특수한 환경에서 노출된다고 생가하기 쉽지만, 오염돤 땅에서

재배된 식재료, 흡연, 화장품, 세제, 염색약, 미세먼지, 황사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일상에 중금속이 존재한다.

   문제는 중금속이 한 번 몸 속에 들어오면 몸 밖으로 배출이 어렵다는 점이다.

미나리는 중금속에 의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주는 일칼리성 식품이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체내에 쌓인 각종 중금속을 배출시켜 준다.

녹차에는 중금속의 체내 유입을 막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해독 시켜 준다.

   사과에 들어 있는 펙틴은 금속 흡착 효과를 인정 받아 유럽에서 

납이나 수은, 코발트 등 중금속 중독 환자에게 처방됐다고 한다.

김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