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자기에게 맞는 약이 있다고들 하잖아요..

똑같은 진통제라고 해도 어느 사람에겐 잘 듣지만 어떤 사람에겐 통 듣지 않는 약이 있다고..

저에게도 그런 약이 있는데요.. 바로 타이레놀입니다..

제가 20살때 지독하게 아팠던 적이 있는데요.. 동네 병원에 가보니까 큰병원가서 입원해서 검사까지 해보라고 할정도로 아팠던 적이 있는데...

바로 그때 병원에서 입원해 있을 동안 처방해준 약이 바로 타이레놀입니다..

막상 검사해 보고 나니까 정상이라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그랬던것 같다고...

이론.....ㅡ.ㅡ;;

그래도 정상이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겠죠??

그 이후로 머리 아플때면 타이레놀부터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기분 탓인지 그 약이 다른 진통제보다 저 잘 듣는것 같기도 하고...

저에겐 타이레놀이 쟁여두고 있어야 할 비상약 만병통치약이 되어 버렸답니다...^^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