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은 인간을 살리는 길이다.

신념이란 생각하는 방식이다. 물론 당신에게도 신념이 있다.

하지만 그 신념은 부정적인 것일까, 긍정적인 것일까.

자기에게 최악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병, 불운, 육체적인 쇠약, 빈곤, 고독을 체험하며 불행에 찬 일생을

보내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건강, 성공, 우정과 애정, 기쁨과 모험에 찬 일생을 보내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자신감과 낙관주의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과 인생에 대한

바위와도 같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일까?

신념과 신앙은 부정적이냐 아니냐의 어느 한쪽에 속할 뿐이다.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월리엄 제임스는 “신념은 인간을 살리는 힘의 하나이다.

신념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붕괴를 뜻한다.”고 역설했다.

그날그날 부딪치는 문제에 신념을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내일을

구축하는 토대가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속에 불굴의 정신이 키워져 그런 정신 밑에서

정신적 보상작용의 법칙 목적을 향한 강한 추구가 정신에 이입되면

그것을 이루려는 정신작용이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작가이며 사상가인 에머슨이 다음과 같은 글을 쓸때에 느낀 것도

아마 그와 같았을 것이다.

“사물의 모든 추세는 우리들에게 신앙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들이 할 일은 다만 따르는 것뿐이다.

당신 속에 생명이 되어 흘러가는 힘과 지혜의 흐름 속에 당신을 맡겨보라.

그 흐름의 중심에 당신을 놓아두어 보라.

그렇게 하면 노력하지 않더라도 진리와 정의 그리고 완전한 만족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