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미래는 과연? (2)>

경제규모를 따라 잡기 위해서는
가상화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런 경우에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사용하려 하지 않고
저장(보관)해 둘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되죠.
이렇게 되면 화폐로서의 가치가 사라진다고 할 수 있죠.
과거의 역사를 보더라도
퇴장된 화폐는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실패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예만 하더라도 고려시대부터 화폐가 나왔지만,
제대로 유통이 된 사례는 거의 없다시피하죠.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가상화폐도 그럴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가상화폐는 전자화폐입니다.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이 이야기는 얼마든지 해킹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마도 앞으로 가상화폐가 큰 의미를 가지게 되면
해킹 등 전자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전자범죄가 생기게 되면
신뢰성을 잃는 것은 한순간이죠.

이런 저런 상황을 염두에 두었을 때.
가상화폐는 국가의 관리를 받을 수는 있지만,
광범위하게 거래가 되기는 힘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해관계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한정된 범위내에서 화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네요.
이것도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치 과거 튤립의 광풍 때 처럼 말입니다.
물론 이것은 비관적인 견해죠.

물론 이런 이야기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미래는 알 수가 없죠.
낙관적인 견해부터 비관적인 견해까지
의견들이 다양한데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반인들은 가상화폐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자유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