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 현황을 알리는 기사에 있던 표입니다. 

미국이나 영국, 스위스, 독일, 프랑스,  보통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나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표를 근거로 해서 각 국가간의 심각도를 비교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각 국가의 인구대비 확진자 수 비율이나 사망자 수 비율을 계산해 봤습니다. (개략적으로)

사실 위 표도 각 국가의 상황을 제대로 비교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이나 중국의 경우 국토의 광할함을 생각할 때 한 국가로 보고 비교하는 것이 타당한가 하는 생각을 할 때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국가간 비교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또 위 데이터 또한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는 데다가 국가간 코로나19 진행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에 부적절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 자료 정도로만 생각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확진자수 보다는 '치사율' 또는 '인구대비 사망자 비율'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확진자 수는 해당 국가의 방역 수준을 나타낸다면 '치사율'이나 '인구대비 사망자 비율'은 그 나라의 의료수준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질환에 걸리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만 그 질환을 이겨내는 것은 사회시스템이나 의료시스템의 수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위 표를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명복을 빌며, 우리가 이 시련을 이겨내고 의료분야에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