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 속 소독> 소독제로는 무엇을 사용하나?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잡이, 난간, 문고리, 팔걸이, 스위치, 키보드, 책상, 의자, 전화기, 수도꼭지, 변기 덮개, 욕조 등과 같이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소독하여야 합니다.(하루에 한 번 이상이라니 쉬운 일이 아니네요.)

가정용 락스를 사용해서 소독하는 경우 충분한 소독 효과를 얻기 위해 10분 이상 접촉 시간이 필요합니다. 락스를 뿌리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딱아내야 하겠습니다.

70% 알코올은 금속 표면 등을 닦는 데 사용하면 좋은데 알코올 70% 이용 시 알코올을 분무기를 이용해 일회용 천에 소분한 뒤 일회용 천으로 물건을 닦아 소독합니다. 얼룩이 진 물품은 1차로 닦은 뒤 마른걸레로 한 번 더 닦아 마무리합니다.

식초를 이용할 경우 분무 후 닦아낼 때 마른 걸레로 닦아 냅니다. 종이나 휴지를 쓰면 찌꺼기가 남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대 시트, 베개 덮개, 담요, 커튼 등 세탁이 가능한 직물은 세제나 소독제를 사용해 온수로 세탁합니다. 저온(70℃ 미만) 세탁의 경우에는 저온 세탁에 적합한 세제나 소독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나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제품(소독제 설명서를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은 고온에서 세탁하면 위해 가스 발생과 옷감 손상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60℃ 이하에서 세탁해야 합니다.

세탁하고 완전히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조기가 있는 경우, 80℃에서 2시간 동안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은 변기를 포함해 손길이 닿는 수도꼭지, 화장실 문손잡이, 욕조 및 화장실 표면을 소독제로 닦습니다. 바닥 소독은 준비된 소독제를 뿌리고 대걸레로 바닥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반복해 닦아줍니다.

화장실 바닥을 소독할 때 소독 부위가 더러워지지 않게 소독하지 않은 장소에서 소독한 장소로 이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에어로졸이 생성되거나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해서 쓸어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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