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수와 시간 대해서

바라보기님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글을 적습니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글을 적으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물어보셨으니, 제가 아는 한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초수와 시간을 기록하는 이유는

'폐기량' 때문입니다.

폐기량은 쉽게 생각하면 '뱃속에 쌓이는 에너지'의 양입니다.

폐기량이 중요한 이유는 에너지의 '양'과 '질'에 따라 '원신' 각성에

대한 깊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너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원신','참자아','진아'라 불리는 것에 대한 

각성을 더욱 뚜렷히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원신에 대한 각성을 깊이 있게 하기 위해  단전에 에너지를 많이 쌓는 방법이 

'초수'와'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현재 초수는 5 ~ 6초 정도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급자라도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고 경험이 많은 사람은 쉽게 몰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기준은 아주 '편안하게 호흡을 한다는 기준'입니다. 무리해서 호흡을 급하게 

늘릴수도 있지만 무리한 만큼 탈이 날 것도 분명합니다.

'원신','참자아'에 대한 각성은 단전호흡이 아니라 명상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명상과 단전호흡의 공통점을 보면

"어떤 주제든 한 가지 주재를 선정한 뒤 자신의 '오감'을 잊고, '생각','감정'을 내려 놓고

오직 그 주제(호흡)에 대해서만 마음을 집중하면 ,내면의 참자아인'원신'이 드러나게 됩니다."

다른점은 말씀드린대로 '원신' 각성에 대한 깊이의 차이 입니다.

저는 초수와 시간을 점점 늘려 6개월 안에 들숨과 날숨 길이를 똑같이 1분에 2시간 정도를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포스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6개월 정도면 어느정도 몸에 습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직접 해보니 어느정도 집중된 상태가 되면 느껴지는 감각이 

살짝 다릅니다. 잘못된 것인지 잘 되어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수리와 미간 그리고 손과 발에서 어떠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단전에 대한 느낌은 없습니다. 

사실 진정한 몰입이라면 아마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할 것 입니다.

시간이 지난뒤 아~ 내가 몰입상태에 있었구나 하고 알 것 입니다.

용호비결의 호흡수련은 크게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1.폐기閉氣 => 단전에 기운을 최대한 모으는 것.

2.태식=> 어머니 뱃속의 태아처럼 숨을 쉬는 것.

3.주천화후 => 온뭄에 기운을 돌리는 것.

3단계로 나누어져 있지만,폐기만 잘하면 나머지 두단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기에 모든 것은 폐기에 달렸다고 합니다.

폐기 즉, 단전에 기운을 모을때 중요한 것이 '가늘고 미세하게 숨을 쉬는 것'과

더불어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맞추면서 조금씩 들숨과 날숨의 초수를 

늘려나가는 것(폐기량)

이 단전호흡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어라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야라서 더욱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저는 홍익학당 회원이나 관계자도 아니고 단지 윤홍식 저자가 풀어 쓴 용호비결을

참고로 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이라 생각되어 동영상도 같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