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구조의 변화가 선행되야 한다는 말이 맞아요.
언제까지 독박육아 전투 육아 해야 합니까..
제 살 깍아내며 만든 것이 아이들입니다.
엄마 몸이 얼마나 곯았을지..
남들 다 한다는 논리와 울엄마도 다 했어라며 전혀 공감하지 않는 남자들...이게 제일 문제이죠.. 삭제
알짬e(alzzame)2019-04-01 17:57:29 211.36.***.***
"국가를 탓하기 이전에 사회적 구조를 탓하기 이전에 한 가정의 구조를 들여다 봐야 한다. 남자들의 육아에 대한 의식수준이 달라지지 않는 이상 여자들은 그 고통의 무게를 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남편으로서 두 아이를 키운 아내에게 고생했다는 말 하고 싶게 만드네요. 고맙습니다. 삭제
남성들은 집안일을 전적으로 여성이 한다는 고정 관념을 갖고 있어서 집안일을 할 때 청소해 줄게, 라는 표현을 씁니다. 해 줄게, 라니요. 자신이 할일을 하면서 말이죠. 여성은 설거지 해 줄게, 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남성들의 생각은 아주 딱딱한 벽 같습니다. 오랜만에 제 속을 시원하게 해 주는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천과 후원을 드립니다. 삭제
바라보기(qkfkqhrl)2019-03-31 21:12:36 14.5.***.***
지금 주말연속극을 보내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내딸' 슈퍼우먼 슈퍼파더 이전에 이젠 친할머니가 외할머니에게 손주를 떠맏기는 모습과 외할머니가 친할머니에게 손주를 떠맏기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의 단면이라고 보면 포스팅의 당사자 들의 슈퍼 파워를 기대하는 것만으로 될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됩니다. 참어려운 문제라는 것이지요. 의견에 공감하면서 잘보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삭제
부모님세대는 우리시절보다 어찌보면 단순한 부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외국 유학까지 다녀온 베이비부머 세대들 중에는 집안에서 남편 출세를 위해 모든걸 포기하고 스스로 가정부가 되었노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이죠 결국 서로 대화가 안통해서 분리가 되고 분리가 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고 싶어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