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면서 대화하는게 한국인들한테는 어려운 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예전에 미국에서 호스트패밀리랑 같이 식사할 때는 정말 대화에만 집중하는데 그게 또 엄청 좋더라요. 가족간에 많은 대화를 나눌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대화 더 많이 하시고 맛있는 거 드세요 ^^ 삭제
박다빈(parkdabin)2019-09-24 09:15:28 112.165.***.***
묵묵한 식사 자리를 채우는 따뜻한 부정이 느껴지네요. ^^
저희 집안 아이들은 많이 안 먹어서 어르신들이 걱정 많이 하시는데
잘 먹는 아이들 보면 그렇게 예쁘더라구요. ㅎㅎ 삭제
아들이 수학여행 가니까 밥솥에 밥이 줄어들지를 않더군요. 애가 돌아와서야 뜨끈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든든하죠^^ 삭제
momo(kondora)2019-09-23 16:39:59 14.42.***.***
오랜만에 아들과 단둘이 저녁식사를 하셨네요..
저도 얼마전 중학생 아들과 점심을 먹을 기회가 있어 같이 점심을 먹었어요..
순대국이 생각나 순대국을 먹으러 갔죠..
근데, 사춘기라 그런지, 남자라 그런지, 말도 별로 없고 먹기만 먹더라구요..
아직은 어리니, 고등학생정도 되면 좀 더 깊숙한 예기를 해봐야 겠어요.ㅎㅎ 삭제
하하호호(culam92)2019-09-23 14:46:23 175.139.***.***
그래도 글에서 자식사랑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저도 대화를 해본지 조금 오래된것 같은데 다시 생각이 들게 하네요 추천과 후원 드리고 갑니다~ 삭제
상큼체리걸(hyedn85)2019-09-23 13:11:10 183.106.***.***
와우 정말 많이 먹기는 했는데요.. 원래 맛있는거 먹을땐 말이 없어지는 법.. 뭐 먹을때 말시키면 완전 짜증남 ㅋㅋㅋㅋ 아이 맘 백번 이해하는 1인???ㅋㅋ 삭제
바라보기(qkfkqhrl)2019-09-23 12:27:10 211.252.***.***
아이와 같이 먹는 저녁에 아이 앞에서 소주한잔 하셨군요.
풍경은 좋으나 소주는 삼가겼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가 먹는 모습을 보면 저도 사실 손이 가질 않습니다.
먹는 것만 보아도 좋지요. 배부르지요.
그리고 내가 아비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책임감이 더 느껴 지더군요.
정겨운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 지네요.
행복하세요.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