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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없는 방에서 나온 날의 고백

 

본 것은 사실인데

아무것 아니라는

 

비난의 소리들은

귓전에 내려놓고

 

세상의 말들을 모아

문 없는 방에 던졌다네

 

모르는 사람들의

낯선 표정 외면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떨리는 입을 열어

 

지나온 모든 것들을

감사로 고백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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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보기(qkfkqhrl)VIPVIP 2019-07-05 17:39:13 211.252.***.***

    버리거나 감사하거나
    이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무를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최종의 목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는이는 많았습니다.

    좋은시 잘 익고 갑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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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비솔99(rose3719) 2019-07-05 15:35:31 175.198.***.***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마음의 벽을 만들면서 문을 만들지 않는건 나 자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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