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ings (Total 1,516건)
(Poem) 풀꽃들과 바람들 /조태일
풀꽃들과 바람들 / 조태일 풀꽃들이 흔들리고 있을 때 바람들이 몰려와 옆에 섰다. 바람들이 멈추었을 때 풀꽃들은 더욱더욱 흔들렸다. 저...
qkfkqhrl  |   3  |   661  |   1,478,832   |   2
라인
(Poem) 풀벌레들의 노래 /조태일
풀벌레들의 노래 / 조태일 이제는 사람들 가까운 데서 노래하지 않고 저 멀리, 하늘 끝과 땅 끝이 포개는 곳에서 노래한다. 금을 긋자 ...
qkfkqhrl  |   2  |   512  |   1,478,832   |   1
라인
(Poem) 구름
구름구름은 천재 그림쟁이매일매일 파아란 하늘에멋진 풍경을 선사한다.구름은 나그네바람따라 정처없이 흘러간다.구름은 심술쟁이먹구름으로 변하...
smzmr  |   1  |   266  |   33,440   |   1
라인
(Poem)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가끔씩 일상을 파고드는 아련함에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대 모습에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때로는 ...
yulan21  |   5  |   282  |   293,307   |   3
라인
(Poem) 공허의 강
공허의 강 길고 지루한 밤나는 강을 건넌다가슴 깊은 곳그리움의 골짜기를 지나스쳐 지나는 얼굴들에 잠들지 못하는불면의 계곡을 따라그리움과...
yulan21  |   3  |   350  |   293,307   |   3
라인
(Poem) 해바라기 하나 -티앤
나는 해바라기다 다른 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나는 해바라기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나의 꽃에게 주고 싶다 늘 회색 빛에 본연의 색깔...
tians709  |   1  |   382  |   58,998   |   1
라인
(Poem) 검은 달
나의 밝은 달이 까맣게 변해버렸다 영원히 밝을 줄 알았다 노랑을 검정으로 물들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나는 바보 같았다 나의 달이 검정으...
tians709  |   1  |   702  |   58,998   |   1
라인
(Poem) 시(쓰기)
시(쓰기) 읽을 때는 좋은데 쓰기는 너무 어려워추상과 구체 사이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사차원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간다. 한 없이 부끄러운...
turtle7997  |   4  |   629  |   81,616   |   4
라인
(Poem) 초여름
초여름뜨거운 한 여름을 준비하는 리허설인고를 이겨낸 초록의 향연향긋한 풀냄새와 그늘은 계절의 선물달콤한 과일과 선선한 바람으로 심신을 ...
chang  |   2  |   222  |   894,315   |   2
라인
(Poem) 바라보기 (2)
바라보니 툭! 하고사라진 이슬구슬 닦아낸 눈썰미에빛보다 선명한 빛 쌍떡잎 오롯한 것은 애기천사 발길질
qkfkqhrl  |   1  |   250  |   1,478,832   |   2
라인
(Poem) 꿈은 그대로 이어지는거야...
꿈은 끝난게 아니야...꿈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거야...꿈은 지금도 꾸고 있는거야...혼자 있을 때도 꿈을 꾸고 있고...함께 있을 ...
gaoblade  |   2  |   204  |   628,185   |   2
라인
(Poem) 개미
개미 복잡한 생각은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사소한 걱정은어디로부터 내게 오는가허술한 구멍을 비집어티끌 같은 점이점점 머리 한켠을 꽉 채웠다간...
Run  |   3  |   679  |   68,477   |   2
라인
(Poem) 어느 해 4월 3일
어느 해 4월 3일 내 심장 빗겨나간 총탄흔을 닦는다. 묻어난 가루가 조약돌 되어 서걱거린다. 잉태된 평화를 도려낸 죽창 버팀목이 노려...
sdjohn  |   1  |   376  |   328,651   |   2
라인
(Poem) 고려장
고려장 어머니 단풍 구경가요.경치 참 좋지요?공기도 얼마나 맑은 지 몰라요. 엄마, 여기 봐요. 찰칵!다행히 떨어지는 단...
sdjohn  |   2  |   333  |   328,651   |   3
라인
(Poem) 초록마을
초 록 마 을 바람에 흩날리는저 나무들도햇빛에 비추는저 꽃잎들도초록빛 요정이 다녀간 듯초록색으로 변신한 마을
Run  |   1  |   1,131  |   68,477   |   0
라인
(Poem) 예술과 인생
아름답지 않으면 예술이 아닙니까그렇게 물은 사람이 자신의 손가락곳곳에 박인 굳은살을 내려다본다방금 그게 혼잣말이었는지 아니면대답 들을 ...
parkdabin  |   2  |   343  |   809,849   |   4
라인
(Poem) [10회 블로그 시 창작대회] 고래
고래나 다시 태어난다면 한마리고래가 되고 싶다.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깊고 푸른 바다를 가르며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가 되고 싶다.전생...
icarusme  |   4  |   257  |   826,669   |   3
라인
(Poem) 제비
외가 처마에 제비 가족 또 찾아 들었네작년에 여기 살던 그 가족인가지난 해 이곳에 집 지어 놓고 눌러앉은제비 부부가 처음으로 낳은 새끼...
parkdabin  |   3  |   282  |   809,849   |   3
라인
(Poem) 인생
인생은 한 때..찬란한 자태를 피우다 소리없이 지는 꽃처럼인생의 봄날은 소리없이 지나간다눈 감았다가 눈 뜨면어느새 인생은 빛을 잃어가는...
atom747  |   0  |   229  |   225,069   |   2
라인
(Poem) 두 꽃
두 꽃 화분에 심어진 두 꽃아직 피지도 않은 두 꽃 너무 세찬 바람 불어잠시 내려놓았네. 다시 길을 가려 손을 빼려다 그냥 다시 찔러 ...
pol1993  |   1  |   245  |   407,137   |   3
-이전21222324252627282930-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