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급작스러운 휴무로, 일주일치 업무가 틀어졌다 ◡̈ 
신고막바지인데.... 아직도 처리해야할 일들이 산떠미다 ㅠㅠ 걱정스러운 맘에 오늘은 홀로 늦게까지 야근을했다 
남들다 퇴근하는데 홀로 남아있으니 어제의 휴무가 후회스러운 반면, 나혼자 사무실 독차지해서 맘껏쓸수있다  는 편안함 ㅎㅎㅎㅎㅎ  시계 소리만 들리는 정적인 사무실에서 나의 타자소리와 마우스소리가 경쾌하게 들리고
정신없이 복합기에서 나오는 출력물들 소리가 듣기가 너무좋았다 ㅎㅎㅎㅎ
여유롭게 야근하고, 오빠가 어제 코로나 백신맞고 골골되느라 새벽에 깨워서 약도먹이고 오늘은 아에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근육통까지 심하게 와버리는 바람에, 집에서 아무것도 못먹고 기다린다는.. 애처러운 통화에
트러플전복죽에, 한우 치마살과 안창살을 사들고 집으로 복귀했다 ㅎㅎㅎ
밥먹고 씻고났더니 한결 좋다고한다, 다 나은거같다며 나의길고 긴 오늘하루도 이렇게 마무리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