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쉬면 다시 시작 할 수 있겠지 했던 달리기를

시작 하기란 쉽지 않았다.

원인을 제공 했던 어께 통증도 오래갔고

또 이사를 하게 되니 달리기를 할 장소마저 마땅치를 않았었다.

이런저런 이유야 변명이고 무었보다 게을러진 탓일것이다.

퇴직후 보안관 일을 시작하니

운동장이 눈 앞에 펼쳐져 다시 계기가 마련 되었다.

방과후 모든 교직원이 퇴근한 후반 근무시간에 몇차례 시도를 해보았다.

이를테면 몸을 푼 셈이다.

나만의 달리기 코스를 염두에 두고 

집에서 부터 출발하는 코스를 개발 하기에 나섰고

몇일전 드디어 지속적 오르막과 짧은 급경사를 갖춘

개발코스를 확정 한 후

오늘은 그 첫 달리기 날이다.

후반 근무일  오전에 달리기는 계속 될 것이다.

오전 7시 50분 출발하여 2.5km의 타원형코스를 4바퀴를 돌고나니 9시다.

오늘은 이정도만이다.

앞으로는 8바퀴를 목표로 점차 늘려가야겠다.

시간도 2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

목표를 세운만큼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사진은 네이버에서...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