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들어오고나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 것이 있다면 매일 6,000보를 걷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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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인가 '챌린지'라는 앱에서 '하루 6,000보 걷기' 챌린지가 있어 신청을 하고 1차는 무사히 통과하고 한 번 더 신청했었는데 그게 격리 기간 동안 나름 효과를 보고 있는 듯하다. 억지로라도 6,000보는 채우려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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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000보를 채우기 위해 '걷기 홈트 2회 1시간' 그래도 5,000보 밖에 채워지지 않아 1,000보는 방을 왔다 갔다 해야 했다. 좁은 방을 수십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1,000보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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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챌린지 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400원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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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처럼 100% 달성, 85% 달성, 85%미만 달성으로 구분하고 85% 달성한 사람에게는 100% 환급을 해주고, 85% 미만을 달성한 사람에게는 부분 환급을 해 준다.

85% 미만 달성한 사람에게는 부분페이백 해 주고 그 차액으로 100% 달성한 사람에게 상금으로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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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상금은 금액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챌린지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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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기간 동안 6,000보 챌린지를 신청하지 않았더라면 정말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빈둥빈둥했을 텐데...

신청하기를 잘 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