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20분에 사무실에 도착 했는데

큰 나무들이 있어서인지 제법 시원합니다.

주변 환경정리를 먼저하고 

작고 아담한 사무실 정리를 했습니다.

아직은 더위가 덜해 시작한 것이

비질 몇번에 셔츠 겨드랑이가 이미 졌어 버려

사무실 에어컨을 틀지 않을 수 없네요.

가급적 에어컨 가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무더위에는 어쩔 수 없네요.

실내 정리도 끝나고 땀도 식어 출근부 정리하고나니 일과의 시작,

일과라야 방학으로 돌봄학생들만 등교하여 소일한다는 편이 옳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이 심어놓은 고추와 토마토밭에 잡초를 제거해 주고 싶네요.

사무실 옆에 아이들 텃밭농장이 있거든요.

주무관이 두분 있는데 학교가 크다보니 늘 손이 부족해보여서 돕고 싶기도하고요.

고추가 제법 많이 열렸고 방울 토마토는 방학전에 다익어서 아이들이 수확한게 절반이고 남은 토마토가 잘 익어어가고 있네요.

이제 누가 수확하는이 없으니 반은 저희가 반은 비둘기와 새들 몫이 되고 있습니다.

고추는 아이들이 개학하면 빨갛게 익어 갈 것 같네요,

개학하기 전 까지는 제가 물도주고 김도메서 잘 가꾸어 놓아야겠어요.

일을 하다보니 작은 농장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농부님들 소리가 절로나네요.

서둘러 일을 마치니 기분 좋은데요.

벌써 점심 시간이 되었네요.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