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토입니다.

놀토와 반대로 일하는 토요일이란 것이죠.

그리고 휴가를 떠나는 날이기도합니다.

하루 묵고 올 팬션을 강화에 예약을 해서 멀지 않으니 일을 마치고 오후 3시입실이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방학인 학교는 조용합니다.

하릴없이 느티나무를 쳐다보다 시큰퉁 해져 아이들이 가꾸어놓은 토마도와 고추밭에 물을 주고 그것도 재미없어져 화단의 잡초를 제거하고나니 땀이나네요.

조금전에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아내와 아이들이 이곳으로 온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휴가지로 바로 가자는 것입니다.

이곳이 집에서부터출발하면 경유지거든요.

손을 싯고 사무실 정리하고 일지를 쓰고나니

불현 오늘의 일기가 생각 났어요.

휴가지에서는 아무래도 일기를 쓰지 못할 것 같죠.

그래서 이렇게 마무리하려구요.

곧 아내와 아이들이 도착 하겠군요.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