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일에도 바쁘지만

주말에도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피로가 쌓이긴 하는지

오늘은 집에 오는데 조금 지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피로를 어쩌면 좋나하고 생각하면서

차 안에서 창밖을 보는데

어제 마른 하늘에 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졌다는 게

거짓말이었다는 것처럼 하늘도 파랗고 탁 트인 한강과

그 위에 놓인 길고 하얀 대교까지 너무 예쁘더라구요.

서울은 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차도 과밀된 곳이라

답답한 곳이란 느낌이 조금 있는데

이런 것도 인프라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인프라 때문에라도

서울을 포기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쁜 와중에 이런 작은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피로가 조금 덜어진 것 같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