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하늘하늘거리는 아름다운 가을날 중 하루다.

발 수술을 하고 난 후 지난 주부터 출근을 하고는 있지만 보조기를 착용하고 목발을 사용해서 출근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피곤해서 오늘은 그냥 빈둥빈둥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제 저녁 오늘 출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여서 그런지 잠도 오지 않고 해서 유튜브에서 [숏드] 태양의 후예 몇편을 보다보니 옛날에 봤던 생각도 나고 해서.. 결국은 아침 6시에 잠이 들었는데 오전 늦게 일어나 지금까지 빈둥빈둥..

지난 번에도 일기쓰기 미션을 신청했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하루인가 이틀인가 쓰다가 계속하지는 못했는데.. 이번 시즌6에는 매일매일 일기를 쓰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하며... 오늘 하루 남은 시간.... 계속 빈둥거려야겠다.

그저 빈둥거리는 하루... 상당히 좋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