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달려왔던 나의 주위를 둘러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으니 나의 노력이 나름

곧은 오솔길을 왔다고 느꼈었는데 세월은

고속도로를 가고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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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에 중생들이 걸어가야 하는 건

정글의 길을 가야 할 계획이 있을 수도

아무도 가지 않은 산길에 등산로를 만들고

강을 건널 빠른 길을 찾아 낼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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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열심히 살아가고는 있지만 살아가는

방식과 계획이 달라 상황과 다르게 느껴질 뿐

스스로의 길을 충실히 잘 걸어가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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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러워하는 길을 가려고 애쓰지 말고

나는 조금 더 특별하고 조금은 다른 길을 가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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