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작기에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여도 난 슬프지 않으니
지나가 버린 추억과 지나가 버린 어제
그리고 다가올 미래가 어제 같은
오늘과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 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득담 한마디의 여유와
누릴 수 았는 여유를 바랄 뿐이니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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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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