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벅스

Postings (Total 84건)

(메이벅스 일기) 먹물 묻은 사람

미움도 관심입니다. 관심이 없어지면 옆에 있어도 보지 못할 것입니다.그들의 말은 그냥 소리일 뿐입니다. 가장 무서운 징벌이 네 멋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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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보이지 않는 전쟁

흐릿한 하늘을 봅니다. 달도 별도 볼 수 없습니다. 멀리서 반짝이던 가로등도 꺼졌습니다. 밤이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벽이 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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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말일까 소리일까?

세월은 약이 아닙니다. 인생은 그 누구도 시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하늘을 봅니다.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 했습니다. 이 단어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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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최고의 피서지 도서관

6월의 한낮은 뜨거웠습니다.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의 하나는 도서관에 가는 것입니다.코로나로 인해 열람실을 상당한 거리 두기가 이루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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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폭염이라고 불리는 날

구름으로 하늘의 태양을 잠시 가릴 수 있습니다.태양이 쏟아내는 빛을 모두 가리지 못합니다.어둠은 물러갔습니다.동쪽 하늘부터 밝아오지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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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일기시대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개관했다. 가깝다고 하지만 자동차로 20분가야 한다. 전에 다니던 도서관보다 10분거리가 단축되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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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개미 이사

"어디로 가는 거니?""이 더위에 왜 이사를 하니..." 그들의 이사는 길고 긴 길이었다.쉼 없이 주인의 먹거리와 주인을 위한 헌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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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그날이 생각안으로 들어왔습니다.

6월 6일 현충일 새벽부터 비가 오려나 잔뜩 흐린 하늘을 봅니다.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흐릿한 달빛이 눈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샛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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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버킷리스트(bucket list)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의 관심사와 문화적 유행의 흐름을 보게 된다.버킷리스트(bucket list-2007년 개봉 )라는 아주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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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풀과의 전쟁

한때 농촌에서 도시로, 도시로 떠났습니다.면 단위 농촌 학교를 둘러보면 수백에서 수천명까지 모여 공부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지금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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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가람도 이 길을 걸었을까?

오늘도 순례길을 걷는다. 멀리 가지 못하고 떠오른 한 사람이 생각 안으로 들어왔다.미륵산이나 용화산을 보기보다는 이 길 끝 강경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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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코비드 예방접종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날입니다.농촌의 삶은 좋은 점도 많이 있습니다.지금 사는 동네는 코로나 예방접종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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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5의 끝자락

천둥, 번개, 벼락 그리고 우박에 소나기가 공포의 밤을 채우고 있습니다.창문이 흔들리고 어둠을 가르는 섬광이 번쩍입니다. 타닥타닥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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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코인 투자 열풍을 보면서

믿을 것은 돈밖에 없습니다.가로등 빛을 향해 달려드는 곤충들의 춤을 봅니다.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2018년 3월 우연한 기회에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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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

날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변한다.오후 1시 한낮인데 어둠으로 덮였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다.비바람보다 더 무서운 것은 5월이 가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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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순례길에서 바라본 하늘

그들이 보았던 하늘은 어떤 것일까?무엇을 보려고 머리를 들었을까?그때도 태양은 하얀색이었을까살기 위해 택한 이 길이 살리는 선택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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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신시도 자연 휴양림 바다 공원에서

누구를 위해 만들었을까?무엇을 위해 이렇게 했을까?어떤 사람의 계획이 만들어놓은 변형된 길을 걷습니다.파헤쳐진 능선을 덮은 삼으로 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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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산이 부르는 소리

산은 살기 위해 숨어 들어온 사람들을 품어주었습니다. 산은 최소한의 먹을 것과 살아낼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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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아뿔싸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히트상품이 되었다. 텔레비전에 소개가 되었고 한동안 전국 산악회의 인기 방문코스로 등장했다. 아뿔싸 전국 방방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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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꽃들의 전쟁

어린 시절 여름 들판에서 만나던 들꽃은 개 망초꽃이었다. 도시를 떠나면 개 망초꽃이 웃으며 사람들을 맞이했었다. 꽃 이름 때문인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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